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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츠/트렌드] '싸이하이부츠' 올가을 열풍
작성자	blenda (ip:)
작성일 2009-11-08 22:01:05 추천 조회수 2895 평점
[부츠/트렌드] '싸이하이부츠' 올가을 열풍 [스타일]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부츠' 열풍 09/10/20 09:56 가을 거리에는 ‘싸이하이(thigh-high) 부츠’ 열풍이 불고 있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신었던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부츠를 요즘 거리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 가을 싸이하이부츠는 80년대 복고풍이 유행하면서 등장했고 다양한 싸이하이부츠가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패션플러스 김혜경 실장은 “초가을 날씨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량 부츠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으며 10명중 3~4명이 싸이하이부츠를 찾는다”고 말했다. 싸이하이부츠는 소재와 색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대부분 가죽 소재인데다 타이트해서 섹시한 각선미를 부각시킨다. 부츠가 길어서 서구형 체형에나 어울릴 것 같다고 주저할 필요는 없다. 올 가을 꾸준히 유행을 타고 있는 손담비. 소녀시대가 입어 화제가 된 마이크로미니나 핫팬츠와 매치해 밸런스만 맞춰주면 다리 부분이 무릎아래에서 끊어지지 않아 오히려 다리가 길어 보인다. 짧은 하의와 입을 때 살짝 드러나 보이는 허벅지가 섹시하고 노출되는 부위가 적어 의외로 따뜻하다. 싸이하이부츠의 강렬함이 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를 선택해 무릎까지 접으면 귀엽고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가을 햇살처럼 포근한 분위기의 스웨이드 소재의 싸이하이부츠를 시폰 원피스. 80년대 톱드레스. 발목 길이의 편안한 볼륨팬츠를 매치하면 가을느낌이 물씬 난다. 카키나 옅은 그레이. 브라운 계열의 가벼운 톤 색상이 좋다. 지퍼. 끈. 버클장식을 달아 편리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플랫 싸이하이부츠도 멋스럽다. 요즘 유행하는 퍼 베스트. 어깨를 강조한 파워업 숄더재킷과 라이더재킷에 스키니진. 배기팬츠. 레깅스와 코디하면 완벽한 나들이 패션이 된다. 김 실장은 “옷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고려해 잘 어울리는 싸이하이부츠를 고르는게 관건인데. 반짝이는 글리터 룩같이 화려한 옷에 스터드(징). 스팽글 장식의 화려한 싸이하이부츠로 연출한다면 NG”라고 조언했다. 오래 신으려면 신문지를 말아서 부츠를 세워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고. 땀냄새 제거와 청결을 위해 부츠 안쪽에 숯이나 산화된 동전을 넣어둔다. 조현정기자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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