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외국이고 한달 뒤에나 한국 들어가서

일단 급하게 주문은 했었구요

뭐가 왔는지 궁금해 죽을것 같아서

한국에 있는 남친 구슬려서 (또 신발 산거임? 이런반응.ㅎㅎ '또'라니! 이런 로또 기회를!)

화상채팅으로 한켤레 한켤레 뭐 왔는지 확인했습니다.

화상채팅 화질이 구려서 브렌다 홈피에서 해당 슈즈 디테일 컷을 확인하는 치밀함까지..ㅋㅋㅋ

일단 브랜다 언니 말씀대로 사계절 고루 왔습니다. 부츠, 샌들, 펌프스..웨지..

굽은 거의 11센티 정도 되는 것 같구요. 색상 소재도 고루고루.

제가 발이 220-225라 워낙 품절 잘 되는 사이즈라,

디자인은 좀 감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옷도 신발도 원래 사던 스타일을 벗어나기가 좀 힘든데

무엇보다 이 기회에 새로운 스타일을 접해보자..라는 오픈마인드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브랜다 원래 섹시하고 튀는 신발 많으니

브랜다 스타일 소화 잘 해오셨던 분들이면 지를만 한 것 같군요.

남친이 기존의 제 신발들하고 하나씩 대 보니 한 2켤레 정도는 많이 큰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주위 사람들에게 선심좀 쓰죠 뭐..후훗

암튼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이런 깜짝 이벤트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리겠습니다.